맥북프로 M5 Pro·Max, 3월 출시설 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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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맥북프로 쓰는 입장에서 벌써 M5 얘기가 나오니까 복잡하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부터 여러 매체까지 일제히 “3월 초 공개”를 언급하고 있어서, 이번엔 진짜 임박한 것 같다.
현재까지 나온 루머들을 모아봤다.
3월 4일, 뉴욕에서 공개?
애플이 2026년 3월 4일 뉴욕·런던·상하이에서 동시에 “Special Apple Experience”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존 애플 이벤트와 다른 점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없이 미디어 대상 핸즈온 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3월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하나씩 신제품을 보도자료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M5 Pro·Max 맥북프로도 이 기간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현재 M4 맥북프로 재고가 빠지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신제품 출시 직전에 보이는 전형적인 패턴이다.
(출처: 9to5Mac, MacRumors, 2026년 2월)
M5 Pro·Max 칩, 뭐가 달라지나
TSMC 3nm + SoIC 패키징
M5 Pro와 M5 Max는 TSMC 3nm 공정으로 제조되며, SoIC-MH(System on Integrated Chips)라는 새로운 패키징 기술이 적용된다. CPU와 GPU를 수직으로 적층하는 방식이라 발열 관리가 개선되고, 결과적으로 더 높은 클럭을 유지할 수 있다.
DRAM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SoIC 패키징으로 원가를 절감해 가격 인상 없이 출시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출처: WCCFTech, AppleInsider, 2026년 2월)
성능 향상 폭
기본 M5 칩 벤치마크 기준으로 보면:
- GPU: M4 대비 최대 45% 성능 향상, 피크 연산은 약 4배
- CPU: 싱글코어·멀티코어 14~22% 향상
- AI(NPU): M4 대비 최대 3.5배 빠른 처리 속도
M5 Pro·Max는 여기서 코어 수를 더 늘린 구성이니, 실제 체감 차이는 꽤 클 것으로 보인다.
CPU·GPU 분리 구성
이번 세대의 눈에 띄는 변화는 CPU와 GPU 블록이 분리된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CPU는 기본으로 두고 GPU만 상위 옵션으로 선택하는 식의 유연한 구성이 가능해질 수 있다. 영상 편집은 많이 하지만 코드 컴파일은 적은 사용자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메모리·저장 공간·연결성
| 항목 | M5 Pro (예상) | M5 Max (예상) |
|---|---|---|
| 통합 메모리 | 최대 48GB | 최대 64GB 이상 |
| SSD | 최대 4TB | 최대 8TB |
| 썬더볼트 | Thunderbolt 5 | Thunderbolt 5 |
| 외부 디스플레이 | 6K 2대 | 최대 4대 |
| Wi-Fi | Wi-Fi 7 | Wi-Fi 7 |
Thunderbolt 5가 전 모델에 표준 적용되면 최대 120Gbps 대역폭을 쓸 수 있다. 외장 스토리지나 eGPU 연결 시 병목이 크게 줄어든다.
디자인은 그대로
솔직히 이 부분은 좀 아쉽다. M5 세대에서는 외형 변화가 거의 없을 전망이다. 14인치·16인치 구성, mini-LED 디스플레이, ProMotion, HDMI·SD 카드 슬롯 등 기존 포트 구성 그대로 유지된다.
OLED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다이나믹 아일랜드 같은 대대적인 변화는 2026년 말~2027년 초에 나올 M6 세대에서 이루어질 전망. TSMC 2nm 공정에 더 얇은 바디, 셀룰러 연결까지 루머가 돌고 있다.
(출처: MacRumors, Macworld, 2026년 1월)
예상 가격
| 모델 | 예상 시작가 |
|---|---|
| 14인치 M5 Pro | $1,999 (약 290만 원) |
| 14인치 M5 Max | $2,499 (약 360만 원) |
| 16인치 M5 Max | $2,899 (약 420만 원) |
M4 세대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같이 공개될 제품들
맥북프로만 나오는 게 아니다. 3월 4일 전후로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들:
- iPhone 17e (저가형 아이폰)
- A18 칩 탑재 저가형 맥북
- iPad Air 8세대, iPad 12세대
- Studio Display 리프레시 (HDR, 높은 주사율)
- Apple TV·HomePod mini 업데이트
(출처: Geeky Gadgets, MacRumors, 2026년 2월)
지금 M4 맥북프로 사도 될까?
제일 많이 나오는 질문인데, 당장 필요하면 M4 사도 된다. M4 Pro·Max도 충분히 강력한 칩이고, 일반 작업에서 M5와의 체감 차이가 크진 않을 것이다.
다만 2주도 안 남은 상황이니, 급하지 않다면 기다리는 게 맞다. M5가 나오면 M4 중고가도 내려가니까 어떤 선택이든 손해 볼 건 없다.
운영자 실전 노트
세븐핑거스(Seven Fingers Studio)에서 맥북프로를 실무용으로 쓰면서 느낀 점 몇 가지.
- M1 Pro → M4 Pro로 넘어갈 때 Xcode 빌드, 영상 인코딩 시간이 확실히 줄었다. M5에서 GPU 45% 향상이면 Final Cut이나 DaVinci 작업자에게는 분명한 업그레이드
- Thunderbolt 5 표준 적용은 외장 스토리지 워크플로우에 큰 변화. 현재 TB4로 외장 SSD 붙여서 작업하는데, 대용량 영상 파일 복사할 때 병목이 있었다
- 디자인 변화 없는 건 기존 케이스·독·액세서리 호환 면에서는 오히려 장점. OLED는 M6까지 기다려야 할 듯
- 개인적으로는 M5 Pro 14인치가 가성비 최선이 될 것 같다. Max는 외부 디스플레이 4대 이상 필요하거나, 64GB 메모리가 필수인 경우가 아니면 오버스펙
FAQ
Q. M5 Pro와 M5 Max 중 어떤 걸 골라야 하나? 영상 편집, 3D 작업, 대규모 ML 모델을 돌리는 게 아니라면 M5 Pro로 충분하다. Max는 외부 디스플레이 4대 연결이나 64GB 이상 메모리가 필요한 전문 작업자용이다.
Q. 3월 4일에 바로 구매할 수 있나? 애플 이벤트 당일 또는 직후에 사전 주문이 열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Max 모델은 수요 대비 물량이 부족해서 배송까지 2~4주 걸릴 수 있다. 빠르게 받고 싶으면 공개 직후 바로 주문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