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M5, 이번 주 공개된다 — 뭐가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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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 M4가 나온 지 1년도 안 됐는데 벌써 M5가 온다. 애플이 3월 4일 뉴욕·런던·상하이에서 “Special Apple Experience”를 개최하는데, 여기서 M5 맥북 에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도 “최소 5개 이상 신제품”이 발표된다고 했으니, 맥북 에어는 거의 확정이다.
근데 솔직히 M4 맥북 에어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었다. M5로 바뀌면 뭐가 얼마나 달라지는 걸까? 현재까지 나온 루머를 정리해봤다.
M5 칩 성능, 얼마나 빨라지나
벤치마크 유출 수치를 기준으로 M4 대비 개선 폭이다:
| 항목 | M4 대비 향상 폭 |
|---|---|
| 싱글코어 CPU | 약 9~10% |
| 멀티코어 CPU | 약 19% |
| GPU 성능 | 최대 37~45% |
| 메모리 대역폭 | 약 30% (120 → 153GB/s) |
CPU 향상은 솔직히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10% 빨라졌다고 웹 브라우징이나 문서 작업에서 “오 빨라졌다” 느끼기는 힘들다.
대신 GPU가 최대 45% 향상됐다는 게 눈에 띈다. 영상 편집이나 이미지 처리 작업에서는 체감이 될 수 있다. 팬리스 노트북에서 이 정도 그래픽 성능이면 꽤 쓸만하다.
메모리 대역폭 30% 향상도 실제 작업에서 의미 있는 수치다. 대용량 파일 작업이나 멀티태스킹에서 병목이 줄어든다.
(출처: MacRumors, Macworld, 2026년 2월)
Apple Intelligence 강화
M5의 진짜 포인트는 AI 성능이다. 애플이 M5를 “AI 성능의 다음 단계”로 포지셔닝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
- 업그레이드된 Neural Engine 탑재
- 온디바이스 Apple Intelligence 처리 최적화
- 로컬에서 돌아가는 AI 작업 속도 향상
M4도 Apple Intelligence를 지원하지만, M5에서는 처리 속도와 효율이 더 좋아진다. Siri 응답, 텍스트 요약, 이미지 생성 같은 기능이 더 빠르게 작동할 거라는 예측이다. 애플이 AI를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이 부분이 M5 맥북 에어의 가장 큰 업그레이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디자인은 그대로
기대했던 사람한테는 아쉬운 소식이다. 외형 변화는 없다.
- 13인치, 15인치 두 가지 사이즈 유지
- 팬리스 알루미늄 유니바디 그대로
- 디스플레이는 Liquid Retina LCD 유지 (OLED 아님)
- Thunderbolt 4 포트 2개 유지
맥북 에어는 2022년에 M2와 함께 디자인이 대폭 바뀐 이후로 계속 같은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 M5에서도 마찬가지다.
색상에서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기존 스카이 블루를 대체하는 새로운 컬러가 추가된다는 루머가 있다. 구체적인 색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RAM과 저장 용량
메모리 구성은 M4와 동일할 전망이다:
| 옵션 | 용량 |
|---|---|
| 기본 RAM | 16GB |
| 업그레이드 | 24GB, 32GB |
| 기본 저장 | 256GB SSD |
| 최대 저장 | 2TB SSD |
16GB가 기본인 건 다행이다. 2026년에 8GB 기본이었으면 말이 안 됐을 거다. 24GB 옵션이 있으니 좀 더 여유롭게 쓰고 싶은 사람은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예상 가격
| 모델 | 예상 가격 | 원화 환산 (약) |
|---|---|---|
| 13인치 기본 (16GB/256GB) | $1,099 | 160만 원 |
| 13인치 (24GB/512GB) | $1,399 | 204만 원 |
| 15인치 기본 (16GB/256GB) | $1,299 | 189만 원 |
| 15인치 (24GB/512GB) | $1,599 | 233만 원 |
M4 맥북 에어와 동일한 가격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보급형 맥북이 따로 출시되면서 에어의 포지션이 “가성비”에서 “중급 라인”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있지만, 가격 자체가 오르지는 않을 듯하다.
M4 에어 쓰는 사람, 갈아타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M4 사용자는 넘어갈 이유가 거의 없다.
- CPU 10% 향상은 일상 작업에서 체감 불가
- GPU 45%는 수치상 크지만, 에어로 하는 작업 범위에서는 차이가 미미
- 디자인, 디스플레이, 포트 전부 동일
M2 이전 모델을 쓰고 있다면 얘기가 다르다. M2 → M5는 2세대 점프이니 성능 차이가 확실히 느껴진다. 특히 Apple Intelligence를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M5가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올해 말에 나올 OLED 맥북 프로까지 기다릴 여유가 있다면, 그쪽도 한번 비교해보는 게 좋다.
운영자 실전 노트
세븐핑거스(Seven Fingers Studio)에서 맥북 에어를 서브 장비로 쓰고 있어서 M5 루머가 나올 때마다 관심 있게 보고 있다.
- 에어의 최대 장점은 팬이 없다는 것이다. 카페에서 작업할 때 완전 무소음인 게 생각보다 큰 메리트. M5에서도 팬리스 유지되는 건 확정이라 안심
- 256GB 기본 저장은 여전히 아쉽다. 실제로 써보면 macOS + 기본 앱만 깔아도 50GB 이상 잡아먹는다. 512GB 이상으로 가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 M4 에어 16GB로 크롬 탭 20개 + 피그마 + 슬랙 돌리면 메모리 스왑이 가끔 걸리긴 한다. 작업 강도가 좀 있는 사람은 24GB를 추천함. 가격 차이 30만 원 정도인데 그만한 가치는 있다
FAQ
Q. 맥북 에어 M5는 언제 살 수 있나? 3월 4일 발표 후 즉시 또는 1~2주 내 판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M4 맥북 에어도 발표 당일 바로 주문 가능했던 전례가 있다.
Q. 보급형 맥북이랑 뭐가 다른가? 보급형 맥북은 A18 Pro 칩, 8GB RAM, 12.9인치 LCD를 쓴다. 맥북 에어 M5는 M5 칩, 16GB RAM, 13.6/15.3인치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다. 성능과 화면 품질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다. Thunderbolt 지원 여부도 다르다.
Q. 맥북 에어로 영상 편집 가능한가? 간단한 편집은 문제없다. Final Cut Pro로 1080p 편집은 쾌적하고, 4K도 짧은 영상이면 돌아간다. 다만 장시간 4K 렌더링이나 멀티캠 편집은 팬리스 구조상 서멀 스로틀링이 걸릴 수 있어서, 그 정도 작업이 주 용도라면 맥북 프로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