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폴드, 접히는 아이폰이 진짜 나올까?

product by 세븐핑거스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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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손

삼성이 갤럭시 Z 폴드를 7세대까지 낸 동안 애플은 계속 관망만 했다. “접이식 아이폰은 없다”는 얘기까지 나왔는데, 최근 CAD 도면 유출부터 부품 공급망 정보까지 쏟아지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2026년 9월, 아이폰 18 라인업과 함께 아이폰 폴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출시 시기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과 애널리스트 밍치궈 모두 2026년 하반기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 18 시리즈와 함께 9월에 공개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다만 힌지 설계 관련 최종 결정이 늦어지면 2027년으로 밀릴 수도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다. 애플이 “완성도가 부족하면 안 낸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만큼, 확정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출처: MacRumors, Bloomberg, AppleInsider, 2026년 2월)

디자인: 책처럼 펼치는 구조

삼성 갤럭시 Z 폴드와 같은 북 스타일(좌우 접이식) 디자인이다. 클램셸(위아래 접이식)이 아니다.

유출된 CAD 도면 기준 치수는 다음과 같다:

  • 접었을 때: 가로 83.8mm × 세로 120.6mm × 두께 약 9.6mm
  • 펼쳤을 때: 두께 약 4.8mm

펼쳤을 때 4.8mm면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수준이다. 아이폰 17 에어(6.25mm)보다도 얇다.

버튼 배치도 독특하다. 볼륨 버튼이 오른쪽 상단으로 이동하고, 전원 버튼에 Touch ID가 통합된다. Face ID는 빠진다. 두께를 줄이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출처: Engadget, Beebom, ZeeRawireless, 2026년 1~2월)

디스플레이: 주름 없는 폴더블

항목내부 디스플레이외부 디스플레이
크기7.76인치5.49인치
해상도2713 × 19202088 × 1422
비율태블릿형4:3 비율

이번 루머에서 가장 화제가 된 부분은 “주름이 없다”는 것이다.

기존 폴더블 기기들은 접히는 부분에 주름이 생기는 게 불가피했다. 삼성 Z 폴드 7도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손으로 만지면 느껴진다. 애플은 디스플레이 아래에 금속 플레이트를 넣어 접힘 스트레스를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비용에 관계없이” 주름을 없앴다고 한다.

CES 2026에서 삼성 디스플레이가 공개한 주름 없는 OLED 패널이 바로 이 기술의 시연으로 추정되고 있다.

폴더블 디바이스 이미지

핵심 스펙

A20 Pro 칩 (TSMC 2nm)

  • TSMC 2nm 공정으로 제조
  • 현행 대비 30% 효율 개선
  • 두 개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구동해야 하니 효율이 핵심

리퀴드 메탈 힌지

경쟁사가 티타늄이나 스테인리스 스틸을 쓰는 것과 달리, 애플은 리퀴드 메탈(Liquidmetal) 합금을 힌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더 가볍고 내구성이 높다. 애플은 이 소재 관련 특허를 오래전부터 보유하고 있었다.

카메라

  • 후면: 48MP 듀얼 (광각 + 초광각)
  • 전면: 내부·외부 디스플레이 각각 1개씩

프로 모델 수준의 망원 렌즈는 빠질 것으로 보인다. 두께 제약 때문이다.

배터리

5,400~5,800mAh로 예상된다. 갤럭시 Z 폴드 7(4,400mAh)보다 상당히 크다. 충전 속도는 35W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 Z 폴드 7과 비교

항목아이폰 폴드 (예상)갤럭시 Z 폴드 7
내부 화면7.76인치8인치
외부 화면5.49인치6.5인치
A20 Pro (2nm)스냅드래곤 8 Elite
접힘 주름없음 (예상)거의 없음
힌지 소재리퀴드 메탈티타늄
배터리5,400~5,800mAh4,400mAh
생체 인증Touch ID (측면)지문 인식 (측면)
두께 (접었을 때)~9.6mm~9.8mm
예상 가격$2,000~$2,500$1,899

화면 크기는 삼성이 더 크고, 배터리와 두께는 애플이 유리하다. 가격은 애플이 확실히 비쌀 전망이다.

예상 가격

$2,000~$2,500 사이로 예상된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290만~360만 원이다.

최근 정보일수록 상한선($2,500)에 가깝다는 분석이 많다. 애플이 첫 폴더블 제품을 “프리미엄 중의 프리미엄”으로 포지셔닝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아이폰 폴드 이후에는 아이폰 플립(클램셸형)도 2027년에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신호다.

(출처: MacRumors, Tom’s Guide, PhoneArena, TechRadar, 2026년 1~2월)


운영자 실전 노트

세븐핑거스(Seven Fingers Studio)에서 폴더블 기기를 써본 경험과 이번 루머에 대한 생각.

  •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를 잠깐 써봤는데, 주름이 생각보다 거슬렸다. 영상 볼 때 화면 중앙에 선이 보이는 느낌. 애플이 이걸 진짜 해결했다면 구매 동기가 확실히 생긴다
  • Face ID 대신 Touch ID로 간 건 호불호가 갈릴 듯. 마스크 쓸 때는 Touch ID가 편하지만, 얼굴 인식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불편할 수 있다
  • 가격이 300만 원을 넘기면 초기 판매량은 제한적일 것. 얼리어답터와 애플 팬 위주로 팔리다가, 2세대에서 가격이 내려오면서 본격적으로 확산될 패턴이 예상된다
  • 개발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화면 비율에 대한 앱 대응이 필요할 텐데, 아이패드 앱 호환으로 어느 정도 커버될 것 같다

FAQ

Q. 아이폰 폴드에서 기존 아이폰 앱이 그대로 돌아가나? 펼친 상태에서는 아이패드 앱처럼 동작할 가능성이 높다. 접은 상태에서는 일반 아이폰 앱이 그대로 실행된다. 다만 폴더블 전용 UI 최적화는 개발자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Q. Face ID가 없으면 앱 결제나 인증은 어떻게 하나? 측면 Touch ID로 대체된다. 현재 iPad Air에서 동일한 방식을 쓰고 있어서, 앱 결제·뱅킹·인증 모두 문제없이 작동한다.

Q. 삼성 폴드를 이미 쓰고 있는데 넘어갈 가치가 있을까?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가 확인되면 가장 큰 차별점이 된다. 다만 첫 세대 제품이라 안정성 면에서는 관망하는 것도 방법이다. iOS 생태계가 필수인 사람이 아니라면 2세대까지 기다려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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