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OLED, 터치스크린에 다이내믹 아일랜드까지 온다

product by 세븐핑거스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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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가 놓인 작업 책상

맥북 프로에 터치스크린이 달린다. 농담이 아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이 2월 24일자 보도에서 확인했고, 애플 분석가 밍치궈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거기에 OLED 디스플레이, 다이내믹 아일랜드, M6 칩까지. 2021년 이후 가장 큰 변화가 올 연말에 터진다.

노치 사라지고 다이내믹 아일랜드 탑재

가장 눈에 띄는 변화부터 보자. 2021년부터 맥북 프로 상단을 차지했던 노치가 사라진다. 대신 아이폰처럼 펀치홀 카메라 +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들어간다.

거먼에 따르면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아이폰과 동일하게 작동한다. 음악 재생, 타이머, 백그라운드 앱 상태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며, 앱이나 기능에 따라 크기가 자동으로 늘어난다. 노치 대비 화면 활용 면적이 넓어지는 건 덤이다.

(출처: Bloomberg, MacRumors, 2026년 2월)

OLED 디스플레이 전환

미니 LED에서 탠덤 OLED로 갈아탄다. 아이패드 프로에 이미 적용된 기술이다.

기대할 수 있는 개선점:

  • 완전한 블랙 표현 (픽셀 단위 발광 제어)
  • 명암비 대폭 향상
  • 색 재현율 개선
  • 본체 두께 감소 (백라이트 불필요)

삼성 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생산을 담당하며, 이미 양산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4인치와 16인치 모두 OLED가 적용된다.

(출처: 전자신문, Gadget Hacks, 2026년 1~2월)

맥북 프로 작업 환경

터치스크린 + macOS 터치 UI 개편

맥북에 터치가 안 되는 게 오랫동안 불만이었는데, 드디어 풀린다. 밍치궈에 따르면 온셀 터치(On-Cell Touch) 기술이 적용되며, 별도 터치 레이어 없이 패널 자체에 터치 센서가 내장된다.

핵심은 macOS도 같이 바뀐다는 것이다. 거먼의 보도 내용을 정리하면:

  • 메뉴바 항목을 터치하면 손가락에 맞게 큰 컨트롤이 표시됨
  • 마우스와 터치를 자유롭게 섞어 쓸 수 있음
  • 터치 전용 기기(아이패드)가 아니라, 기존 키보드·트랙패드와 공존하는 방식

애플은 맥북 프로를 “터치 퍼스트” 기기로 광고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 사용 방식을 유지하면서 터치를 추가 옵션으로 제공하는 방향이다.

(출처: Bloomberg, Macworld, 9to5Mac, 2026년 2월)

M6 Pro·M6 Max 칩, TSMC 2나노 공정

칩도 세대가 바뀐다. M6 ProM6 Max가 탑재되며, TSMC의 최신 2나노(N2) 공정으로 제조된다.

항목M5 Pro (현행)M6 Pro (예상)
공정3nm2nm
성능 향상-15~60% (추정)
전력 효율-대폭 개선
출시 시기2026년 봄2026년 말

2나노 공정 전환은 성능뿐 아니라 배터리 효율에서도 체감될 가능성이 크다. 같은 작업을 더 적은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뜻이니까.

셀룰러 통신 지원

맥북에서 유심 없이 인터넷 되는 시대가 올 수 있다. 애플 자체 개발 5G 모뎀이 탑재될 전망이다.

아이폰 SE 4세대에 처음 들어가는 C1 모뎀의 후속 버전이 M6 Pro·Max에 통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실현되면 카페에서 와이파이 안 잡히는 날에도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출장 많은 사람한테는 꽤 의미 있는 변화다.

(출처: 전자신문, MacRumors, 2026년 1월)

디자인 변경

본체도 얇아진다. 현행 맥북 프로(약 15.5mm)에서 12~14mm 두께로 줄어든다는 루머가 있다. M1 이후 오히려 두꺼워졌던 방향에서 다시 슬림 노선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다만 전체적인 외형은 현행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키보드와 트랙패드는 그대로 유지.

출시 시기와 가격

항목내용
출시 예상2026년 말 (10~11월 유력)
대상 모델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
탑재 칩M6 Pro, M6 Max
코드명K114, K116

올해 봄에 M5 Pro·Max 맥북 프로가 먼저 나오고, 연말에 OLED 터치 모델이 추가로 출시된다. 1년에 맥북 프로가 2번 나오는 건 처음이다.

가격은 아직 루머가 없지만, OLED + 터치 + 2나노 칩 조합을 생각하면 현행보다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운영자 실전 노트

세븐핑거스(Seven Fingers Studio)에서 맥북 프로를 메인 장비로 쓰고 있어서 이번 루머가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크다.

  • 터치스크린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크리에이티브 작업에서는 분명 편해질 텐데, 지문 자국 문제가 걸린다. 아이패드 프로 쓸 때도 화면 닦는 게 은근 번거롭다
  • OLED 번인 우려도 있다.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아직 큰 이슈 없지만, 맥북은 독(Dock)이나 메뉴바가 고정 표시되니까 장기적으로 어떨지 지켜봐야 한다
  • 올해 봄 M5 Pro 모델을 살지, 연말 OLED 모델까지 기다릴지 고민되는 사람 많을 텐데 — 지금 당장 맥북이 필요하면 M5 Pro 사고, 여유 있으면 기다리는 게 맞다. 어차피 M5 Pro도 충분히 좋은 칩이다

FAQ

Q. 올해 봄 M5 맥북 프로랑 뭐가 다른 건가? 봄 모델은 현행 디자인(미니 LED, 노치)에 M5 Pro·Max 칩만 업그레이드된다. 연말 모델이 OLED, 터치스크린, 다이내믹 아일랜드, M6 칩까지 전부 바뀌는 본격 리디자인 모델이다.

Q. 기존 맥북 프로 사용자는 언제 갈아타는 게 좋을까? M1·M2 세대를 쓰고 있다면 연말 OLED 모델까지 기다려볼 만하다. M3·M4 사용자라면 급하게 바꿀 필요는 없다. 성능 차이보다 디스플레이·터치가 핵심 변화이니, 본인한테 터치가 필요한지부터 따져보면 된다.

Q. OLED 번인 문제는 괜찮을까?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에서 탠덤 OLED(두 장의 OLED 패널 적층) 구조를 쓰면서 수명과 번인 문제를 상당히 개선했다. 맥북에도 같은 기술이 들어가므로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시간 고정 UI 표시에 대한 검증은 출시 후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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